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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판스.....휴~~


BY 헤프닝 2004-05-17

 

 

아고 안녕하십니까....아줌니들..

 

다른게 아니구 늘 읽다가 배꼽만 잡고가던 아줌니 입니다..

 

오늘 아침 너무 웃겨서 월요일을 웃음으로 장식하라고..올립니다.

 

5학년 딸이이..정말 이쁘고 귀엽습니다...눈이 꼭 거봉크기만 하지마요.

 

그런데 성격은 왈가닥 인데다..뭐든 청개구리죠..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아고 웃음나오네요..생각만해도..

 

울 어머님 "아가 내 판스 못봤냐" 하고 묻는겁니다.

 

그건 엄니 더잘아죠..참고로 저 직장녀 입니다.

 

울 엄니 거의 산림 도 맞아 하지죠..

 

근데..둘째딸 오늘의 주인공이..청바지를 입고 있는데..

 

할머니 엄청 크게 웃는겁니다.

 

"엄니 왜그래요" 하고 물으니..."야~~야  니딸 좀 봐라..니 딸이 내 판스 입었다" 하는거네요

 

잉?..이게 뭔소리에요?..하고 딸에게 물었더니..

 

빨아놓은 판스가 하나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할머니 꽃무니 그것도 사이즈..100짜리를 입었으니..궁둥이와 판스의 간격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부터..가족들이 한바탕 웃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둘째 하는말.."다음엔 엄마꺼 입을께"..우리집 웃음 사라질날 없습니다

 

딸셋엄마의 행복한 비명이지요...ㅋㅋㅋ

 

 

좋은하루 보내십시요...아줌니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