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고생하고 살지 몰랐습니다.
아니,,
그를 사랑하면서 또한 내게 좋은것만 줄 것 같아서
더욱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현대인인 나에 맘은 그저 화려했던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제 좁고 허름한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친구들에게도 말을 못했습니다..
왜일까요..?
그런데 제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난 한 아이에 엄마고,, 어머닌 강해야 됨을 느끼면서..
또한 내 옆에 이 남자를 처음 처럼 변함없이 사랑하고..
그럼 ,, 그렇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깨할 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려 합니다.
사랑으로 살렵니다.
눈부시게 변해가는 요즘 세상을.. 조금은 못본채..
화려한 친구들 속에 아직은 어찌 나를 보여야 할지
아직은 알지못하지만
그리 두렵지도 않은것은
아줌마 이기 때문일까요..?^^
결혼 안한 친구들은 이런 저를 어찌 볼지..
불쌍하다고... 결혼하고 저렇게 살꺼면 자신들 처럼
화려한 독신이 좋다고 웃을지도 모르지만..
난 그렇습니다.
아줌마 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그들도 결혼해서 나중엔 나를 이해할까요.?
굳이 내 생활을 설명하지도 않으렵니다.
그냥 웃을껍니다.
미소를....
사랑하는 남편과 우리 딸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힘든 이 시간 지혜롭게 보내렵니다.
자주가 될지 가끔이 될지
갑갑해 지고 기운이 떨어지거나 외로울땐
실컷 울거나
이곳에 오겠습니다..
여러분도 제게 힘을 주실꺼죠....
어쩜 이렇게 의지라도 하고 플 만큼
전 힘든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