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게 아팠던 겨울,
아픔을 이기기 위해 가슴을 비워야만 했던 봄...
널 만나고 돌아오면서 이제는 보낼 수있을거라는 자신감에 참 많이
눈물이 났었다.
니가 준 추억들 때문에 니가 남긴 니향기 때문에 니가 내게준 작은 사랑 한 줌
때문에 차갑던 가슴이 참 많이 따쓰했던 지난 가을
넌 내 마음 한구석 사랑인줄도 모르고
그렇게 떠나가고 ....
널 보내고서야 사랑인줄을
차마 사랑이란말 할 수없어
눈으로만 가슴으로만 예기 하다 보내 버린 너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고
나처럼 아름다운 사랑 해본 사람없을거라고...
날 가슴 따뜻하게 해주던 니게
아름드리 내사랑 한나무 선물하오니
가슴속 고이고이 간직해
한아름 예쁜 꿈나무로 키워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