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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시집살이 2번의 분가....그 마지막은?


BY 야물이 2004-05-25

결혼9년차입니다. 두형제중 막내로 부모님집에3년살다 분가햇지요,,<시아버지가  주사가있으시기에>그러던중 둘째가 들어섰기에 1년 6개월만에 다시 들어갔어요.

 월세였걸랑요. 그리고 조금 정신차리신거 같으시기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세째까지 낳아서 한 4년 살다가 집이 좁은 관계로 5분거리로 분가해서 살앗지요 .

 그런데 그놈의 술이 뭔지.... 술 잔뜩 취해 저한테 시비를 걸더라고요. 머리채 휘여잡히고  얼굴에다가 쵸코릿 집어던지고 <이유가 제가 밤12시에 애들한테 쵸코렛 못먹게 했다는것때문에...>

그래서 속병나서 1시간 거리로 이사를 했더니  부모님도 덩달아 집을 파시고 전원생활 하신다고 하시더니 1억2천에 전원생활하시기 막막하다고 이제 아들 꼬셔서 또 같이 살자고 하시네요...

 사실 술만 안드시면  며느리 눈도 못마주치시는 분이신데...술만 드시면 왜그러시는지 모르겟어요. 남편은 제가 원하는데로 들어주는 사람인데 부모님 문제에세만 저한테 힘들게 합니다.

9년을 가까이 살면서 말없는 시집살이로  <그게 더 무서워> 좀 짜증이 낫걸랑요  그리고 제가 20살떄부터 결혼햇걸랑요. 아들만 셋이고요.. 부모님은 손자들을 진짜 이뻐하셔요. 맨날 데리고 다니시는냐고 제가 편해서 살이 찔정도로요.

 그런데도 생활습관의 차이, 하녀된 느낌, 둘째지만 장남의 의무 ,정말 질려요.  그래서 고민이랍니다.

 지금 다시 살면 이제는 다시분가할수 없을것만 같고. 또 한편으로는 이번에 사는 집이 우리꺼가 될 것같고...<김치국부터 마시나> 모르겟어요 어떡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결혼생활은 재미있어요 하지만 시부모님은 여전히 힘드네요. 저도 나중에 시부모대열에 합류할텐데말이죠  남편이 2번 들어가 살고 2번 나와 살았는데  1번더 왜 못하냐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