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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든건 아니지만


BY 딸기 2004-05-26

언제부터인지 내가 샘플족이 되어있었다.

화장품 스킨,로션,영양크림,마시지크림,팩 모두 샘플을 쓰게 되었다.

샘플이지만 다 돈주고 산것이다.

이유는 샘플이 정품보다 저렴하고 양이 많다는것이다.

우리 아기 분유도 샘플이고 로션도 샘플이다.

로션 샘플 파우치 빈통에 300ml채우는데 정말 팔빠지는줄 알았다.

기저귀발진 크림도 샘플이고...

비싼 기저귀는 정말 머리굴려 가장 싼걸 찾아본다.

(천기저귀 쓰면 되지 않냐는 얘기는 그만. 큰애때 열심히 쓴걸로 만족)

아무래도 이**기저귀가 저렴한거 같아 그걸 쓰다 하**마일리지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기저귀를 살수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난 그기저귀를 안쓰므로....

아나바다에서 마일리지를 살수있는걸 알았다.

그래서 열심히 모았다. 그리고 기저귀를 받았을때 정말 흐뭇했다.

이왕이면 같은 값에 남들이 좋다는거 한번 써보자하는 맘이었다.

그래서 더 마일리지를 사기를 원했다. 그런데 거금 26000원을 입금했는데

아무 답변이 없다. 전화번호가르쳐 달래도 답이 없구 보내주겠다는 멜만 두번왔을뿐이다.

내가 사기당한건 아닌지...

아는거라곤 멜주소랑 닉네임뿐이다. 계좌번호이름이 본명일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의심스럽다. 아니 왜 전화번호를 안가르쳐주는지 모르겠다.

내 욕심에 선뜻 입금시켜버린게 넘 아쉽고 억울하다.

언제까지 기다려야만 하는건지 참 답답하다.

이런 상황에 또 내일이 석가탄신일이니 공휴일이다. 하루가 또 공친다.

제발 좋은님이어서 마일리지를 빨랑 보내주길 손모아 간절히 기도한다.

이렇게 나딴에 이**가격과 비교해보면서 가격대비 얼마를 절약했네하며

즐거워했다. 그만큼 안쓰구 절약하면 그돈이 모여야 하는데 꼭 돈쓸일이 생긴다.

만약 내가 그냥 다 남들처럼 정품 화장품 사쓰구 좋은 기저귀 분유사먹이면서

살때 꼭 돈쓸일이 생기면 그돈이 내손에 있었을까?

가끔 내가 넘 구질구질하게 사는건 아닐까 싶기도하다.

넘 짜게 굴면 돈복이 없다는데 정말일까?

우리가 쓰는거 아기들에게 들어가는돈은 정말 최소경비를 쓰는데 외부로 써야되는

돈은 왜 그리 액수가 큰지....

큰돈 들어가는 일은 왜 그리 꼬박꼬박 생기는지 속상하다.

절약하면 저축이 되야하는데 저축없이 절약만 해야되니 넘 허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