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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용돈 얼마주세요?


BY ? 2004-05-26

제 남편이 용돈이 적다고 요즘 불만을 조금씩 토해내내요. 넉넉히 주는편은 아니죠..

수입이 월300입니다. 저 맞벌이요.

작년까지는 올해들어 100,000에서 130,000으로 인상해주었죠. 나이는 34살요.

사실 수입이 적은건 아닌데 쓰는곳없이 돈이 많이 나갑니다.

남들처럼 여행이나 외식이나 그런거 거의 안하고 살거든요. 글타고 집에서라도 잘먹고사는건 아니구 모임이 있다보니  한푼두푼나가는게 있어서 그런지...

제가 너무 짜게 구는건 아닌지... 저두 직장다닌다고 치장이나 옷이나 구두.가방 제대로 안사거든요. 항상 청바지에 셔츠만 신발두 구두1켤레 .운동화1켤레도 번갈아가며 신고 다니는데.. 너무 쪼잔하게 사는것같기두 하구 어젠 반상회에 갔는데 왜그리 가는집들마다 아담하게 잘꾸미고 사는지 도대체 돈관리를 어찌들 잘하고살면서도 이쁘게꾸미고 사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제가 살림을 못하는건지... 부럽드라구요.

생활비나가는거 보면...

애들 학원비가 400,000

신랑용돈  130,000

저축.보험(종신)1,530,000

친정생활비보조 200,000

관리비 100,000

전화기타. 50,000

주유비 70,000

카드가 보통 300,000에서 400,000정도

나머지 현금으로 생활비하죠. 마이너스 통장이 있어 부족할땐 빼쓰고 공돈 생기면 메꾸고 반복이죠.

제 생각엔 적당한것 같기두 하고 조금 더 줄여야할것 같기두 하구... 남들은 더욱 알뜰하게 사는것 같아 맘이 불안하드라구요. 언제 회사에서 짤리지 모르는 세상이라 맘껏 쓰지도 못하고 사니 맘이 씁쓸하더라구요. 미래를 위해서는 당연히 이리 살아야겠지만 워낙 모두들 즐기며 잘사는것 같아 제 자신이 한심한것 같기두 하구 그러네요...

평소 사고안치고 저의 생활계획에 따라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는생각에 150,000으로 올려줄까하기도 하는 여러분 어떻게 할까요?

글구 수입비례 더 아껴야할까요? 좀더 써도 될까요? ㅎㅎ

아직 집이 없다는게 문제죠.  집을 사도 융자갚는다고 허덕일텐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