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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친구


BY 예뿡이 2004-05-26




 

 

세월이 지날 수록 아련히 남아 있는 친구와의 우정은 살아 가면서 많은 의지가 된다.

진정한 친구는 오랫만에 만나도 전혀 어색함이 없고, 바라보지 않아도 늘 은은하게 마음속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일상 생활에 있었던 모든 얘기를 다 털어 놓고도 부끄럽거나, 뒤돌아 서서 욕하지 않는다. 작은 허물들은 수년 동안 쌓아올린 우정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살면서 친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일이 있던가? 시시때때로 생각나지만 가족이나 애인 보다는 조금 뒤에 있는 친구!

힘들때 술 한잔 기울이며, 같이 슬퍼하고, 같이 울기도 하고, 위로하며, 격려하고,충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가 힘이 들때면 친구의 위로 한마디로 고통이 줄어 들기도 하고, 친구가 힘들때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것에 마음 아파하고, 그럭 저럭 세월이 흘렀다.

우연히 인연이 되서 여기까지 온건 아니다. 때론,비가 오기도 하고, 눈부신 햇살이되고 때론,찬바람도 불어 추위에 견뎌낸 들꽃처럼 그렇게 강인한 우정을 키워온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소중한 친구들아~ 말하고 싶다.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한다. 그리고 부탁한다. 내 곁에 영원히 머물러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