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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어색한 만남...


BY 학부모 2004-05-27

초등학교 1학년 우리아이 급식날,

직장에 이야기하고 시간 내서 갔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선생님들은 왜 그렇게 뻣뻣한지 모르겠다.

언제나 가뼈운 목례 정도만 하고 책상에 앚아 자기 할 일만 한다. 청소라도 하면 핸드백 메고 나갔다오거나 책상에 앉아 꼼짝도 않는다. 책상 밑 쓴다고 하면 발만 살짝 들어 준다.

우리 아이 어떠냐며 말이라도 붙여 볼라치면 그냥 '잘 해요" 한마디로 끝이다. 어색, 서먹...그 두어시간이 숨이 막힌다. 내가 무슨 청소부 아줌마 같다.

체험학습 가서도 마찬가지란다. 따라간 엄마들이 아이들 다 통제하고 어디서 몇시에 만나기로 하고 끝...궂은 일은 손도 까딱하려 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팔 걷어 부치는 모습은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다.

우리 선생님만 그런게 아닌것 같다. 대체로 선생님들 다 너무 뻣뻣하다. 공무원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나는 교육자의 모습에서도 발견한다.

하루빨리 엄마가 청소하고 급식하러 학교 가는 일이 없어지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