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 학교에서 공개수업이 있었다
사회시간이었는데 여러가지 직업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여러 아이들이 자기 부모의 직업을 발표했다
한아이가 발표를 했다
"우리엄마는 직업이 주부이시고, 하시는 일은 엄마/아내/며느리/딸 등
여러가지이고, 힘들때는 식구들이 자기 할일을 안 할때입니다."
선생님 왈
" 직업은 어떤일을 했을때 그 일에대한 보수를 받을때 그것을 직업이라고 합니다.
우리 어머니들은 주부로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시지만 그 누구도 그걸 대가로
돈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주부는 직업에 포함시키지 않겠습니다"
우리 아들도 숙제장에다 엄마의 직업을 <주부>라고 적어갔는데...
이상.
한없이 초라해지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