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인 우리 딸이 요즘 어지럼증이 심해서 학교를 자주 결석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천장이 빙글빙글 돌고 2숟갈 정도 먹은 밥도 곧바로
화장실 가서 토하고...
아침에 증상이 제일 심하구요 오후로 갈수록 정도가 약해 지더라구요.
머리가 어지러우면서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꼭 같이 동반되네요.
계속 그런게 아니구요,2,3일 그러다가 하루 정도 멀쩡하고,다시 2,3일 아프고.
좀 괜찮다 싶어 등교하면 증상이 심해서 조퇴를 하고 ...
결석과 조퇴를 반복하며 열흘이 넘게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내과에 갔더니 일시적으로 귀에 평형감각이 균형을 잃어서 그런것 같다고 해서
처방해 준 약을 삼일정도 먹였는데 낫질 않더군요.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달팽이관 주위의 이상으로 그렇다고 하는데 검사를 해서
나온결과도 아니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질 않는군요.
증상이 심하면 6개월이나 1년동안 약을 먹는 사람도 있다는데
약을 먹어도 어지럼증이 없어지질 않아(울딸 약 먹으나 안먹으나 똑같다함)
일상 생활이 완전히 무너질 지경인데
마냥 약만 먹일 수도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비슷한 증상 경험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