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난. 어떤 존재인가.
그 누구를 사랑할줄도 사랑받을줄도 모르는 바보같은 인생을 살아온 나는 지금 어떤길을
가고 있는가.
눈물이 흐른다.
서러움이 가슴속 저 끝에서 묵지근하게 올라온다.
이렇게 살다 가는것이 내 인생인가.
나의 흔적은 무엇인가.
외롭다.
많이 슬프다.
누구에겐가 이 아픔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
나도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위로받고, 사랑해주고, 사랑받고 싶은데....
항상 걷도는 나의 인생.
이것도 나에 운명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