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철학관에 가서 우리 부부의 사주를 보았다.
매번 나를 실망 시키고 거짓으로 얼룩진 그이의 말에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정이 남아서) 보았다.
그 사람은 계속 말년운 까지 돈을 까먹을 사람이란다.
주색이 강하다나, 정말 힘들다.
이사람 돈 갚아주다가는 월세도 못살 것이란다.
내가 봐도 그런 기미는 보이지만 , 하루에 270만원씩
긁어가지고 오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고칠수 있을까?
우리 신랑 얼굴은 착해 보이지만 속은 아닌것 같다.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아 보였는데,
몇살 몇살 몇년에 한번씩 돈을 잃을 거런다.
돈이 모이지 않고 쓴단다. 여자도 오래 갈것이라나....
주절 주절 헛소리만 나오는 것 같다. 정신이 없다.
그래도 참고 해가 뜨겠지 해야 되나요?
위로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