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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잘 키우는 옆집 아짐


BY 걔네옆집 2004-06-16

우리 옆집 엄마는요...

애와 너무 잘 놀아주는거 있죠. 애는 만 2세..우리아이 애보다 5개월 빠른 만 2세..

얘는 3살 우리애는 4살 입니다.

 

같이 있으면 전 주눅이 든답니다. 또 부족한 엄마인거 같고..

이 엄마는 유치원 교사 경력에 모 학습지..아기들 상대하는 교사했고..

더불어 유치원같은거 차리고 싶어 자격증까지 딴 엄마예요.

단어카드를 하나 봐도..노래부르며 다채롭게..

책을 읽어도 ..갖가지 목소리..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엄마, 아기, 도깨비,..등등등

구연도 잘해서 우리애도 그 엄마가 책 읽어주면 신나하고요.

책 내용도 세세하게 잘도 설명하고...

놀이터에만 가도

시소는 시소노래..그네는 그네노래..미끄럼틀에 관한 노래..모래에 관한 노래...

각종 풀 ,,고추,,,하늘,,,노래도 어쩜 그리 많이 아는지...

그 엄마랑 같이 애 놀이터에서 놀리려면 노래를 하며 놀아주는데 저 아는 노래는 따라 할래도 왠지 제 목소리는 기어들어가네요.

소심한 나...

그 엄마 앞에선 애 책 읽어 주는것도 움추러 들고..

엊그젠 아파트 화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열무를 골라내고 있었는데 거기 애벌레가 있었죠. 애 벌레 손에 올려놓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흉내내기하고 노래부르고...

또 강아지가 왔죠..

어떻게 움직이는지 짓는지 흉내내기하고 귀 눈코입 가르쳐부고 악수하면 어떤 느낌인지..

다리는 몇개이고 귀는 어떤지..아주 자세히 분석하며 강아지를 설명해 줘요

부럽네요..

그래서 인지 애가 말도 또부러지게 잘하고...

언어 구사능력도 뛰어나고...

부럽네요.

님들은 아이랑 어떻게 놀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