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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야기나 썼어


BY 나야 2004-06-22

오빠 오늘밤 오빠생각에 너무 빠져서 오빠한테 전화했는데 전화 안받았어

너무 속상해 오빠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 했는데 정말 큰맘 먹고 전화했는데..

슬프다 우리의 이현실이 너무나도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구 말이야

오빤 지금 자고 있겠지 난 이렇게 오빠 생각 많이 하는데.................................

오빠한테 정말 하고 싶은말 있지만 하지 못하는 말이 있어

아마 죽을때까지 말못할거야 정말 말하고 싶지만 내자신이 허락을 안한다

오빠도 너무 속상해 하고 마음 아파할것 같아서.... 나지금 술 많이 마셨다

그래서 이렇게 용기내서 전화했는데 처음인것 같은데 아무리 오빠한테 텔레파시를

보내도 전화가 오지 않는다 지금 한시간 정도 기다리는것 같은데 전화기만 보고 있는데

지금 시간은 새벽1시인데 오빤 잠만 자겠지  속상하다

바보 나 그렇게 사랑했으면서 그렇게 쉽게 보냈니 그리고 후회하지 바보 같은 사람

난 돈보다 오빠가 100만원을 벌어다 주어도 오빠랑 살면 행복할것 같은데......

나 옛날에 사랑해준것 만큼만 사랑해준다면 정말 그 무엇도 비교가 안될것 같은데

오빠 나 왜 찾았어 왜 나한테 연락했어 그냥 그냥 그렇게 살지

차라리 연락안했다면 이렇게 눈물은 안나올텐데 어딘가서 잘살거라고만 생각할것 같은데

그래도 나 잘살거야 정말로 잘 살거야 나 지금 너무 눈물이 나 정말로

우리의 옛 시간들이 불행했다면 이렇게 마음이 아프지는 않을거야 오빠

오빠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언제까지 떠오를지는 모르지만 그날 까지 행복했으면 해

나 요새 밤에 누우면 오빠 생각 많이 한다 정말로 옛날생각 많이해

내가 오빠 힘들게 했던일 오빠가 나 많이 사랑해주었던일들 우리 술먹고 하염엾이 좋을때

오빠 만나서 나랑 제일 많이 갔던곳이 술집이지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나 그 흔한 반지하나 오빠한테 받아보지 못했다 왜 나한테 반지 하나 사줄생각 안했어 술값은 잘내면서

왜 내 싸구려 반지 하나 사주지 않았어 내가 비싼거 바란거 아니잖아

오로지 술집만 다녀서 술만 먹은것만 기억이나 다른건 별로 기억이 안난다

슬프다 그게

오빠 나 이젠 졸립다 술 많이 먹어서 졸려 이제 술기운에 졸린기운에 몇글자 쓴다

오빠 불행하라고 말하고 싶어 날 떠나버린죄로 불행해     //// 아니야 괜히 심술이다

이젠 정말 남남인데 //// 남남  ./////남남/////남남......................................

행복해 오빠 내가 주지 못한 사랑만큼 다 받고 행복해라

나도 행복하게 해주고

그리고 내가 오빠 만나는 동안 진심으로 사랑한건만 알아줘라

그것만 알아줘 다른거 바라지도 않아 그것만 알아줘라 알았지

정말 많이 사랑했던거   내가 떠나고 싶어서 떠난거 아니란거  오빠가 잡지못한죄

내가 오빠를 버린죄     그 모든게 사죄가 된다면 우리 그날 다시 만나자

나 다음생에 오빠 꼭 만나서 오빠 맛있는 밥 차려줄께

사랑했었어   오빠   진심이었구

나 이제 잘래 오빠도 잘자고 좋은꿈 꿔 내 꿈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