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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BY 2004-06-25

        그대향해 해바라기하는 마음을 이제 그만 접어야 겠네요. 날마다 그대 지나는 길목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일상을 이제 그만 접어야 겠네요. 행여 오늘 내곁을 스쳐갈까 행여 오늘 나를 찾아 줄까 그렇게 기다린 그리움의 날들이 이제는 애증의 그림자되어 그대를 잊으라 부추기네요. 지금- 햇살을 보고 있네요. 눈이시려 가슴에 진주가 여네요. 그렇게 그댈 가슴에서 지우려하네요. 매일매일 그대에게 보내던 편지는 눈물에 젖은채로 구겨져 있네요. 쉼표로 이어지든 그 편지에 이제는 마침표를 찍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