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3

무서운 세상...


BY 아롱이 2004-06-29

34살 주부입니다.

요즘들어 세상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친구 남편이 밤중에 집 앞 골목길에서 퍽치기를 당해서 갑작스레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던 제 친구는 애기들을 데리고 갑자기 살길이 막막해져서 너무나 어려워 합니다.

이런 경우에 보험이라도 가입해 놓은 거라도 있으면 어떻게 도움이라도 받을텐데 보험도 그런것도 없어서 막막해 하더군요.

지금 침대에서 곯아 떨어진 남편을 보면서 정말이지 상상도 하기 싫지만 혹시나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식구들은 어찌될까......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이래서 요즘 보험에 많이들 가입하나 봅니다.

우리 부부도 지금 보험이라곤 자동차 보험이 다 인데, 남편 명의로 생명보험 하나쯤은 가입해야 할 것 같아요.

전 다른건 필요없고 그냥 우리 애들 다 키울 때까지만 남편이나 저나 별 탈 없었으면 합니다.

종신보험이다 뭐다 해서 나중에 보험금 받아서 큰 몫돈 마련하는 것처럼 광고하던데

제 생각엔 애들 다 키우고 결혼까지 시키고 난 뒤에 그런 돈 생겨봤자 얼마나 보탬이 될까 하네요.

그런점에서 따져보면 또 요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정기보험이란 것이 괜찮을 것같기도 하구...

에휴~ 보험에 대해서 한번 심각하게 공부 좀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