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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의 시신 앞에서 침흘리는 하이에나 들..


BY 로리 2004-06-29

<근 조 >

 

 

고 김선일씨의 보상에 대해 정부측과 협상을 해오던 유가족측 대리인 이은경 변호사는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소송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변호사는 … "이라크 현지에 고인을 기념하는 교회를 건립하기를 바랐던 부친의 뜻에따라충분한 재원이 필요했지만 협상은 결렬되었고이에 소송을 진행시킬 것"이라 밝혔다.(오 마이 뉴스)

 

즉 교회 건축을 위한 충분한 재원마련을 위한 거래(?)에 실패 하였으므로 소송을 한다는 뜻 입니다

 

이 뉴스를 보고 저는 한젊은이의 시신을 앞에두고 침을 질질 흘리는 하이에나 떼 들이 떠오름은 저만의 생각 일까요?.

국가와 민족의 이름으로..”  소송을 하겠단  위의  변호사는 김선일군을 사지로 내보낸 서울 용산의  A 교회 신도 이기도 합니다.

 

또 현재 가나무역에 근무하는 또다른 4명의 젊은이도 A 교회 신자입니다

 

그 A 교회는 작년 6월 김선일씨를 위한 파송예배도 올렸습니다.

 

그 교회 신자가 선일군 보상을 위한 변호를 하고있습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신의 교회를 위하여 파송된 젊은이 가 죽었는데 그에 대한 한마디 언급도 없이  적반하장으로 정부에 5-60억을 요구하고 있는 이 해괴한 모습.

 

그리고 선일군 비보를 접하고 기독교에선 금물로 하고있는 제사상까지 차리던 부모가  갑자기

 

"교회를 건립하길 바랐던 아버지의 뜻에따라.." 라고 말 했다 하니 이것도 이상합니다.

 

제사상을 준비하던 부모가 며칠새 독 실한 기독교 신자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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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자면 이 젊은이의 시신을 담보로 거액을 뜯어내어 푼돈 일부는 가족에게 주고 나머지 돈 으로 이라크에 자신들 교회 이름으로 교회를 건축한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에 오무전기 노무자들이 일당 30만원 받고 이라크로 갔었는데  가나무역은  그보다 훨씬적은 월 200만원을 주고 선일군 고용했다하니 이것도 의문 입니다

 

그정도 회사에서 그정도 일을 하는데 일당 7만원?

 

이것이 선교를 목적으로 싼임금으로 부려먹었단 의혹이 드는 이유입니다 김찬호 사장과 교회측은 그 내막을 잘 알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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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리 정부가 잘못했고 정부의 실책이 있다 가정한다해도 일단은 고인을 하느님 곁으로 보내고 그 후에 국정감사나 감사원 감사결과 를 보고  누가봐도 정부의 명명백백한 과실 (고인을 죽음으로 내 몬..) 의 사실관계가 밝혀진 후 보상이고 교회건축이고 요구하는것이 인간의 합당한 도리이자 인간의 기본 양심 아닐까요?

 

지금 시체를 담보로 잡고 50억이네 60억 이네 요구한는것은  정부의 미흡대응을 인정한다 백번 양보해도 절대 이건 아닙니다.

 

  한 젊은이의 시신을 앞에두고 침흘리는 짐승들은 협상 전략 차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두 가지 요구 조건, 즉 명예와 관련된 요구(국립묘지 안장) 와 금전적 요구(60억 추측)를 제시하고 나서 정부와 타협과정에서명예와 관련된 요구 조건을 포기할 테니 금전적인  요구라도  정부에서 받아들여 달라.”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국립묘지 안장은 포기 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의  목적은 돈 입니다 .

 

일부 국민여론과 수구언론의 정부실책 과정의 집요한 보도,확대 재생산을 등에업고 피뭇은 돈을 받아내겟단 것 입니다

 

그래서 이라크에 피뭇은 돈으로 생색나게 교회도 짓고 남은가족 피뭇은 돈으로 호의 호식 하겠단 거죠

 

정말 죽은자만 억울 합니다

 

고인이 이모습을 보면 혀를 깨물고 다시 죽고싶은 심정 일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이번 인질 피살되는 과정에서 설령 미흡한 대응이 있다고 하더라도 적정 수준 이상의 무리한 배상을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정부는 정부의 실책이 있더라도 그 과오를 무마하기 위해 돈으로 입막음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입막음한다고 실책이 축소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건 민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공권력 작용 과정에서 야기된 문제이므로

그 유가족들이 어마어마한 배상금에 만족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해도 국가 권력의 작용 과정상의 잘잘못에 대한 책임이 국민과 야당에 대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로서는 김선일 씨 인질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 있다면 지고,

시스템상의 미비점은 개선해 나가야 하겠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의 애도 분위기에 밀려 유가족들에게 돈으로 무리하게 떡칠하는 식의 보상을 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건 두 번 잘못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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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라는  "하이에나"떼 들에게 휘둘리어 이성을 잃고 있는 김선일 부모님 (계모건 어쩌건..) 도 한편으론 불쌍합니다..

 

선일군의 죽음을 다시한번 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