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들은 여름에는 목욕탕에 안가도 피부가 좋더마는
이노무 피부는 희한하다,사실 울엄마가 그렇다,그러니까, 여름에 더워서
커다란 정자나무 밑에만 잇어도 온 전신이 가렵고 미친다
그리고 나는 기냥 집에서 샤워 대충 하면 몸이 왜그리 가렵는지 모린다
예전에 어느신문에 보니까 여름에 대중탕에 더 자주가야 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때(각질)가 살을 파고 들어간다는것이다,그래서 그런지
난 무더운 여름에도 대중탕에는 꼭 가야 한다
안가도 피부 깨끗한 사람많더마는,,그래서 어제는 ,,,하도 온전신이 가려워서
남편보고 목욕탕 좀 데려다 달라 햇더만,,,가까운곳에 찜질방이 하나 잇는데
그기 가서 하라는거다,,그래서 때좀 밀라고 하는데 찜질방은 무신? 햇더니
더운물이 좔좔 나오게도 햇는강 싶어서 갓더니 웬걸,,이오지 촌에 사람이 잇을리가
잇나,,텅텅 비어잇는 찜질방,,샤워 밖에 안됀단다,,
한 20분을 타고 나와야 대중탕이 잇다는데 남편은 바쁘다고 해서 기냥
시내쯤 나와서 직행타고 가겟노라 하고 내렷는데,,아뿔사,,한 30분을 기둘려야
갈수잇다하니,,기둘리려고 하니 화딱지가 나서,,기냥 대충 어설프게 잇는
농협에 들려서 시장 대충보고 40분이나 돼는거리를 걸어오는데
마침 아들이 학교를 파하고 자전거를 타고 오는게 보여서 짐보따리를
아이자전거에 싣고 아이는 친구랑 앞에 가고, 나는 혼자 천천히 걸어왓다
역시 얻는게 잇으면 잃는게 잇다,
어제는 결국 목욕탕 구경도 못하고 찝찝한 몸으로 땀으로 흠뻑적신채로
집으로 왓는데,,뜨뜻한 물에 몸 담구고 잇을 도시사람들 생각하니
부러버 죽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