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며 주부들 나를 위한 곳에는 돈을 잘 안쓴다
난 오늘 나를 위하여 썬글라스를 샀고 여름구두외에 단화도 샀다
화장품도 ....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하면 동쪽을 보고 가는 구간이 있다
햇빛에 눈이 부시니 자연스럽게 눈이 찡그려지고 조만간 그곳에 잔주름이 생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름 끈없는 샌들로 브레이크를 밟으니 조금씩 오른 쪽 무릎에 무리가 오는 걸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필요한 것을 사지 못하고 미루다가 오늘은 안경점 옆을 지니치는데 할인 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어 들어갔다가 거금 5만원을 들여 사버렸다
내일 아침부터는 선글라스끼고 새신 신고 운전하며 즐거운 출근길이 될것 같다
근데 맨 눈보다는 갑갑하던데 ...아껴서 오래오래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