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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들 ♡


BY 부부 2004-07-14




남편과 아내가 서로 돕고 지지하고,
서로 행복하게 하고, 가정을 일구는데
사랑이 강력한 힘인 것은 사실이지만,
관계를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 필수불가결한
개인적인 자질과 기술을 발달시켜 주지는 못한다.
부부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특별한 자질이 요구된다. 서로 헌신하고,
상대방의 감정에 민감하고, 관대하고, 사려 깊고,
충실하고, 신뢰하고, 진실해야 한다.
부부는 서로 협조하고, 타협하고,
함께 정한 결정을 따를 줄 알아야 한다.

부부관계는 탄력적이고, 수용할 줄 알고,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
서로의 흠과 실수와 고유한 특징에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오랜 세월을 두고 이러한 덕들이 쌓이면서
부부는 발달하고 성숙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문제에는 잘 적응해 나가면서,
부부관계를 꽃피울 기본적 이해나 기술을 터득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함께 결정을 내리고 상대방의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해석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집안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샐 때 이것을 막을 도구는
대부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사랑이 메말라 갈 때에는 이를 막을 아이디어는
도무지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다.

부부관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다르다.
심지어 동거도 마찬가지다.
함께 일생을 살기로 결정한 부부는 서로 상대방에게
어떤 기대를 발달시킨다.
두 사람의 강렬한 관계는 잠재되어 있는 무조건인 사랑,
충성, 지시에 불을 당긴다.
그리고 부부는 결혼서약과 같은 공적인 방법으로든
아니면 행동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으로든,
이러한 깊이 뿌리박힌 욕구를 충족시켜 주겠다고
서약을 한다. 배우자가 어떤 행동을 하든,
이러한 욕망과 기대에서 우러나온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다.

부부는 각자 상대방에게 대한 감정과 기대가 높고,
의존하고 싶어하고, 상대방의 행동에다 자기 마음대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행동을 잘못 해석하기가 쉽다.
부부 사이에 그릇된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갈등이 발생할 때, 이러한 갈등을 해결 가능한
‘문제’로 보지 않고, 서로를 비난하려는 경향을 띤다.
어려움이 많아지고 적대감과 오해가 심해지면,
곁에서 지지해주고 좋은 경험을 가지게 해 주고
함께 가정을 일구었던 긍정적인 면을
볼 줄 모르게 된다.
결국 자기네 관계를 의혹의 눈초리로 보고,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매듭을 풀 기회를 닫아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