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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곳이.....


BY 소심 맘 2004-07-16

남편이 9월달에 회사일로 중국에 장기 출장에 들어갑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절대 중국이라는 곳은 남자 혼자 보내면 안된다고 해도 그런가 보다 했는데

중국에 살고 있는 아는 언니가 잠깐 방학기간에 서울에 와서 만났습니다.

정말 깜짝 놀란 말을 하더군요.

중국 파견 근무 나온 한국 남자들 백이면 백 새파랗게 젊은 여자 아이들과 그냥 살림까지 차려놓고 산다는 거에요.

내 남편만은 그렇지 않다라고 믿으며 착각이라는 거에요.

남편은 제가 따라가는 입장이 못된다고 하면서 단호하게 거절하는데 정말 그런 생각 갖는 것조차 기분이 드럽고 그렇습니다.

그런 말 듣고 부터는 남편 얼굴도 보기 싫고 모든것이 밉고 그러네요.

남자라는 인간들이 정말 싫어집니다.

따라 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생각만 하고 있잖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