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생각하며..♤
詩최 현 갑
해가 뜨면 지는 것을 알면서
나의 욕심이
나를 망친다는 것을 모르니
나는 오늘만 알고
내일을 모르는 우둔한 자인가 보다.
그러나 이 시간
어둠이 겉이면 광명이 오는 것을
나는 보았노라.
웃던 자가 우는 것을 보았고
슬피 우는 자가
희희낙락 웃음 짖는 것을
나는 보았노라.
내 인생의 뒤안길에도
꽃이 피고 지리라.
해와 달은 언제나 엇갈리게 사는 것을
나는 보았노라.
나는 너를 원망하지 않으리
너를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