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82

행복한 시간 ^^


BY 그림자 2004-07-25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철이 다가 왔네요

모든님들은 아마도 지금쯤 휴가 계획이다 아니면 친정 등등 이야기 하시겠지요?

 

몇년전 까지만 해도 시골에 처가도 가고 우리 어머니에게도 가고 했는데

이제는 이곳 저곳 갈곳이 없어 졌네요?

 

왜냐고요?

다름이 아니라 이혼 후 어디론가 가는것이 싫어 집니다.

또한 ~ 처가는 이제 없기 때문이지요

 

아이들과  방학 때면 (중3 초등1년 아들 둘)

오로지 집에서 컴퓨터 2대 가지고 서로 놀기에 정신없고

저는 직장생활에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9시~

그럼 저녁준비해서 애들 챙겨주고.....

 

갈곳은 없어도 행복합니다.

왜냐고요...

잔소리 할 사람 없으니 너무 너무 좋아요..

돈 ~ 많이 못번다...

무슨 술을 맨날 먹냐~

담배 좀 피지 말라~

누구를 만나는데 그러냐~ 등등의 잔소리

듣지 않으니 얼마나 행복한데요~

 

저역시 애들에게 잔소리 안합니다.

요즘은 방학이라서~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 애덜것 챙겨 놓고

그럼 점심 먹고.. 애덜이 다 치우고~

그리고 저녁에 집에 오면 ~ 저녁준비해서 같이 앉아서

오손도손 먹으면서~ 이런 저런이야기하고...

 

조금은 힘듭니다.

말그대로~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집은 제대로 치워 놓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애들에게 화내지 않고 묵묵히~ 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는 재혼이야기도 있지만

싫은네요...

그냥 아는 여자 있다면 같이 삶에 대한 이야기는 좋지만

절대로 집에 두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지금이 제일 행복 하니가요~

 

얼마나 행복한데요..

집에 잔소리 없어서 좋지요

집에 이러쿵 저러쿵 애덜하고 말씨름 안하니 좋지요

그리고 더 더욱 ~ 컴퓨터 늦게 까지 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서

너무 좋은데~ 후후후 있으면 불편하잔아요~ 안그래요...

 

모든님들 그러다고 저 처럼 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저는 제가 사는 방법을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휴가 올해도 애들과 함께 컴속에서 지내렵니다.

 

모든님들 정말로 행복한 가정되시길 간절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