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0

에어컨이 뭐길래...


BY 흐미~갖고싶당 2004-07-29

덥다...덥다...괜시리 짜증도 나고...정말 10여년만에 찾아온 무더위에 속수무책이다...

이렇게 더울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웃집 여기저기서 에어컨 샀다고 마주치면 얘기들이니...

이거원...에어컨 형편안되서 못사는사람 왠종일 창문이란 창문은 죄다 열어놓고

텁텁한 선풍기만 24시간 죽어라 틀어대니...

윗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죄다 울집으로 들어오는것 같기도하고...

열대야에 이리뒤척...저리뒤척...연일 낮최고기온 갱신에 잠못드는데...

여기저기서 돌아가는 에어컨 소리에 애꿎은 선풍기만 째려보고 있으니...ㅉㅉ

그나저나 에어컨은 또 왜이리 비싼지...

은근슬쩍 에어컨이나 구경하러 이싸이트 저사이트나 한번 뒤져보고...

이궁...우리 형편에 에어컨은 무슨 에어컨...

그나마 형편이되서 에어컨이나 사는 집만 부럽다...

울딸래미 왠종일 물에서 나올 생각도 않고...

왠만하면 땀안흘릴려고 왠종일 꼼짝않고 앉아서 리모콘만 이리저리 돌리고...

휴...신랑한테 에어컨 타령했다가 괜히 타박만 받고...

괜히 지구기후가 이상해져서 여름이 없어졌음 하는 이상한 상상만하고 있으니

정말 더위먹기 딱 알맞은 여름이다...

윗층은 에어컨을 사더니만 맨날 늦는 아저씨가 일찍도 들어온다...

ㅋㅋㅋ...갑자기 온집에 찬물을 채워놓고 헤엄쳐다니는 상상도 해본다...

저...

....

...

...

더위먹은 초기증상 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