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는걸 절감한다
나이에 밀려 대충 결혼을 위한 결혼을 했더니
내 지금의 결혼생활에 별 의미가 없다
남편은 남편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 따로 국밥
애는 둘이나 낳아서 이혼을 생각하기에는 힘들고
자식이 굴레가 되어서 이렇게 의미없는 결혼 생활을 해야 한다는게
내 인생의 불행이 될 것이다
싫지도 좋지도 않은 무관심만이 존재할뿐,,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 이 생활이 넘 권태로울 뿐이다
나에겐 너무나 낯설은 타향
남편에겐 살아온 고향
내가 이곳에 살아야 할 이유가 뭔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애들이 어서 자라기만, 그 세월이 되면 이 곳을 떠나리라
한번뿐인 인생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