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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비채


BY 가영이네 2004-08-28

저희 자주빛 농장은 마늘로 유명한 경북 의성군의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는 양지마을이라 불리우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도로와 접해 있지 않아서 교통은 조금 불편하지만

그만큼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어서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름다운 양지마을로 들어온지는

6년째입니다.

고향을 떠나 대도시 대구에서 살다가  다시 고향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어릴적 농촌에서 자랐지만 이렇게 농촌이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지는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다시 돌아온 농촌은 저에게 도전정신을 주기도 했고,

몸과 마음을 무척이나 자유롭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 고향마을에는 약80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저희 일가친척들이 한마을을 이루어 오손도손 살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에서 제가 제일 젊습니다.

다들 어르신들이어서 제가 동네일을 많이 해야된답니다.

밤에는 불빛도 별로 없고 하늘도 맑아 별도 얼마나 잘 보이는지 몰라요.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니

우리 사랑스러운 딸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많이 노력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향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산물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 여덟명

저와 제남편.부모님,그리고 나의 보물들?예쁜 딸 넷?

부럽지 않으세요? 하하하.

 

선희,미희,진희는 단촌초등학교에 다닙니다.

학교가 멀어서 스쿨버스가 마을입구까지 옵니다.

등교를 할 때도,하교를 할 때도,집에서 마을입구까지 먼 거리를 걸어다닙니다.

 

도시의 아이들 같으면,따로 나와서 체험학습을 할텐데.

우리 아이들은 날마다 체험학습이고 자연탐구학습이더군요.

아이들은 메뚜기도 잡고,강아지풀도 뜯고,네잎클로바를 찾으면서 등하교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