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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의 영원한 그리움이여...


BY 향기 2004-08-30


그대, 나의 영원한 그리움이여...







점심식사 후

한가한 나만의 시간입니다.

이 은혜받은 시간에

당신이 내게 온 후인

지난 한달 보름을 생각해 봅니다.



정말 이상하리만치

서로에게 빨리 정들어버렸고

서로에게 익숙해져

이제는 우리가 정말 수 없이 오랜시간을

함께한 사람들처럼 닮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당신을 내게 보내주신 그 어떤

절대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정말 그대에게

이러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건지는 그대의 판단에

맡기고 싶습니다.

어차피 최종의 선택은 그대의 몫이었으니....



다만 난,

당신의 선택이 지금까지의 수 많은 선택들 중

그대 스스로가 판단하고 결정한

가장 탁월한 choice였다는 믿음이 가도록

내 자신을 돌아보며 담금질 할 것입니다.

마치 한덩어리의 돌맹이 속에서

찬란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내는

연금술사처럼....



가끔씩 걱정이 됩니다.

그대가,

정말 순진한 그대가 나로 인하여

작은 상처라도 받지 않을까....

혹시,

나로 인하여 지금까지 이루어 온

그대의 명성과 업적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에 있어서 누구보다 더

프로근성이 강한 그대를 내 익히

알고 있으므로 그런 일이 없을 거라며

혼자서 자위도 해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이 내게 와 주어서 참 행복합니다.

난,

당신이 너무도 좋습니다.

이런 감정이 우리가 이 세상을 마치는

그 날까지 영원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니 그렇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비 그치면

내마음 산마루 긴 언덕에

울긋불긋 어여쁜 단풍 피어나겠다..........

그대의 가슴에도 희망찬 물보라 피어나

언제나 그 싱싱함으로 내게

다가와 주었으면 좋겠다....



그대,

옆에 없으면 보고 싶고

같이 만나면 편하고

다시 헤어지면 그리운

내 가슴속에 아름다운 의미로 존재하는

사랑하는 나만의 사람......



그대,

곁에 없으면 간절하고

함께 만나면 따스하고

다시 헤어지면 아쉬운

내 의식속에 찬란한 그리움으로 자리한

사랑하는 나만의 그대.....



당신이 미치도록 보고싶은

비 개인 오후에

당신의 영원한 사랑으로 자리하고 싶은

그대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