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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이렇게


BY hansimi 2004-08-30

드디어 핸드폰가입 했네요

직장 생활하지만  내게 무슨 핸드폰이 필요하겠나 싶어서

핸드폰 요금 아까운 생각도 들어서 미루고 있다가

퀴즈응모 한것 핸드폰 당첨 되어서 가입했어요

딸아이 신나서 엄마 핸드폰 번호 외웠다고 ......

아빠왈, 아빠는 엄마핸드폰  번호 몰라도 된다고

몇번이니? 정도만 물어봐도 될텐데

실망 스럽네요

남편하고 둘이 사진찍어 대기화면에 두려던 생각 싹 달아나 버렸내요

딸아이와 나란히 대기화면 에서 웃고있죠

퇴근 무렵 울아이들 전화해서

엄마 어디쯤 이냐고 데릴러 갈까 합니다.

전 자전거로 출 퇴근 하는데

이녀석들  지들이 심심하니까,

 말이 좋아 데릴러 오는 것이지 딸아이년 엄마 먼저 달린다고

지 자전거 길거리에  자빠뜨리네요

울리지 않던 핸드폰 울려 줘서 이쁜것들 내  새끼 밖에 없다 했는데

화가 나는 것 참으며 달래서 데려 왔네요

그리 즐겁지도 그리 슬프지도 않은

그냥 그렇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내요

다들 이렇게 살텐데

늘 허전하고 늘 무엇인가 해야 할 것 같고

왜 자꾸만 가라 앉는지,

내 기분이 업 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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