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돌이시라, 우리얘가 지금 35개월째거든요
28개월때부터 웅진씽크빅(한글깨치기)를 선생 붙여서 해봤더니만
얼마나 잘하는지 주위사람들 모두 놀랄정도에요
글자에 관심을 보여서 함 해봤더니 요즘엔 웬만한 글씨는 다 읽어요
저도 집에서 그냥 내가 가르쳐 보니까 힘들더라구요
선생님이라고 오니까 이녀석도 분위기를 아는지 지방 들어가서 문닫고 공부해요
엄마랑 하는거랑 틀리더라구요
선생님 오셨다가면 그날 한것 다 알도라구요
왜 얘들 머리는 스폰지라고 그러잖아요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고만한 얘들은 가르쳐 주고 어른들이 행동하는것 보고
그대로 흡수하잖아요
님 얘기도 만 세돌이면 가르치면 잘 하겠네요
엄마욕심 챙기시지 마시고 주위에서 많이 접하는 단어들 먼저 가르쳐 주세요
얘가 알고 있는 사물이라던가 뭐 그런것들...
아님 한달에 피자한판 덜 시켜먹고, 그돈으로 선생님 붙이시면 더 효과적이구요
잘 결정하셔서 잘 가르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