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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에 돈 빌려 달라는데 어찌해야 .....


BY 페파민트 2004-10-29

형님네(손위 시누이) 돈 몇천만원 빌려 달라 하시는데

선득 내키지 않네요.

 

저 직장 생활 15년

맞벌이 10년이지만 

우리 부부 둘 다 안정된 직장이지만

여전히 변변한 집도 한채 없어요.

작은 임대 아파트 현재 살고 있어요.

 

그동안 10년 결혼 생활동안

친정 동생들 대학 다닐때 생활비 대어 주고

친정 집 지을때 돈 대어 주고

친정 아버지 국민연금 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시댁에 수해 나서 친정 10년 들어 가는돈

한해에 몇천 들어 가더군요.

 

가끔 친구들 중에 10년 넘게 맞벌이 해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중소도시에

작은 2-3층 건물 사는것 보면 부러웠네요.

 

우리는 이제 청약 저축 넣어서 내년쯤 분양 받아

몇년 있으면 내집 하나 마련할까 생각 하고 있는데

이젠 형제가 발목 잡네요.

그 몇천 해주고 나면 우리는 다시

아파트 분양 몇년 더 늦어 지겠죠.

 

안 해 주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해 주자니 갚을것 갔지 않은데

(형님네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도 빛이 억대가 있는듯)

해 주고 몇년씩 또 다시 시작해야 할것 같아

스스로 바보 같아서 속 상하네요.

 

이렇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