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우리신랑 회사 개업날이다.
6년동안 준비해서 드디어 자기의 사무실을 낸다.
4개월간 쉬면서 혼자서 고민하며,준비해온 일이라 감회가 새로우리라
생각된다. 난 도움도 못되고,옆에서 그냥 지켜만 보아온 철없는 아내다.
다들 이런 불경기에 무리라고들 하지만 전문직이고,자기만의영업노하우가
있고,항상 노력하는 신랑이라 나는 그리 걱정은 되지않는다.
그저 잘되기만을 항상 기도한다.
건강이 항상 걱정되지만....
여보야! 그동안 너무 수고했어 준비하면서, 차라리일하는게 편하다고 했지?
이제 정말 자기일이 되었으니, 책임이 더 느껴지겠지
하지만, 여지껏 해온만큼만 하면 될꺼야.
난,당신을 믿어
연애때부터~결혼14년동안 믿어온 만큼...
어제 사무실에서, 감회가 새로워 직원들 다 퇴근한후에도,퇴근못하구
전화받던 당신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
앞으로는 모든일들이 다 잘되길 바라며,철없는 아내가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