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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을 맡은 변호사 정말 밉네요


BY 딸맘 2004-11-24

어제 판결이 났어요 2003년도 10월에  시작한것이 꼬박 일년이 걸렸네요. 그 기간동안 많이 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집은 우리꺼고 땅은 남의것이였는데 땅주인이 등기상으로 되어있으니 집도 자기거라면서 우기다가 결국은  3백만원을 주고 변호사를 구해서 재판을 했는데 ... 아는사람통해서 변호사를 만났는데

 

우리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서 그런건지

원래가 더 많은 돈을 주면서 변호하라고 해야되는건데 안줘서 그랬는지

 

상대방이 돈을 먹였는지

 

힘든세상 물정몰라서,상식으로 안되는 세상이니, 변호할 힘이 없으니 ,변호사란게 있는게 아니던가요

 

변호사 항상 찾아가면 쌀쌀했지만 그래도 우리일을 맡아주고계신데 설마 했는데 ..,

 

마지막 재판을 하루 남겨놓고 변호사를 찾아갔더니 1시간을 넘게 기다리게 해놓더니

 

우리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했더니

 

"건물값만 챙겨주면 될거 아니오"그게 다였다 . 그걸 말이라고...,

 

 재판결과는 이렇게 나왔다 건물은 1억2천이 들었는데 반값도 아닌 5천만원으로 재판이 끝났습니다.

 

결과야 어떻든 "수고하셨습니다 " 말이 나와야 되는데 괘씸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너무나 많이 쌀쌀하고 불친절했기 때문에요

 

다른 변호사들은 안그렇겟죠

 

참 허무하고 육체건강하니 못살겠냐 만은 하면서도 속이 많이 상합니다.

 

못배운게 죄라고 참 많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