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라면 모든 아줌마들이 모두다 전문가가 될 수있다. 나름대로의 자기특기가 있고 노하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라고 자칭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65년을 살아온 삶에 전문가이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이런때는 이렇게 해야겠구나,저런대는 저렇게 해야겠구나 하며 살다보니 인생살이의 전문가가되어 자칭 도사가 되었다. 이렇게되니 살림살이에도 전문가,남편성격파악도 전문가,아들성격맞추기도 전문가,집안 시동생 동서들의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파악 방문시 딱 대령하는 전문가,좀 광범위한 말 같지만 이렇게 전문가가 되려면 우선 상대방을 파악하고 자기를 낮추워야한다. 그리고 내자신의 맘 자리를 비워야한다. 65년동안 살아오면서 터득한 것이 바로 이 것이다.상대를 이해하고 상대편 입장에서 응해주는 전문가,이렇게 살아보니 세상사는게 참 편안하다. 고진감래 끝에 얻은 나의 삶에 전문가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