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뉴스에 맞벌이 부부가 집을 비운사이 잠자고 있던 3 아이가 집에 불이나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아빠는 경찰이고 엄마는 신문배달한다고 하네요.
아빠는 거의 업무때문에 집에 못 들어오고
엄마는 한 푼이라도 벌라고 새벽에 신문을 돌리는 일을 했다고 해요.
어쩌다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렇지 않아도 어젯밤 늦게 모 프로그램을 모았어요.
마침 화상병동이 나오더군요.
그 중 어린아이 하나 이제 막 4 살,
부모가 집을 비운사이 불이나 전신 화상을 입었다 해요.
오로지 입에 호스를 끼어 숨쉬고 약물투여하고 의사말이 힘들다고 했어요.
때 늦은 후회, 가슴을 치며 통곡하면 뭐 할까요?
침대 머리맡에 붙여진 천진난만한 표정의 그 아이 환한 얼굴,
그러나 말미엔 죽었다했어요.
그걸 보고 가슴아퍼서 울었는데
오늘 이런 뉴스를 접하니 맘이 아려오네요.
다 키워놓고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았으니
그 가슴은 오죽할까요?
안타까운 맘 금할 길 없어요.
사회가 어수선하고 각박할 수록 가족의 화목이 행복의 우선이 되어야겟지요.
서로 이해하고 조화롭게 살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입니다.
아이들아,
천국에서 편히 쉬렴,
지상의 모든일은 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