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렵게 임신이 되서 임신하고 곧바로 집에 들어앉았거든요.
입덧이 아주 심해서 거의 누웠구 운동은 하루 삼십분 꾸준히 했구요
그런데 이제 입덧이 점차 나아져서
태교를 해야하는데 집에 있기 참 심심하네요.
내년 5월에 출산인데요
이제 애기태어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눈코 뜰 새 없을 것같아서
지금 이 소중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 하는데
태교도 잘 안하게 되요.
그냥 매일 음악듣고 태교동화책 읽어주구요
태담하고
영어하고 수학은 그냥 마음 당길 때 공부하고 싶을 때
하구요 시간이 가는게 아까워서
뭘 좀 하고싶은데 자꾸 게을러지네요.
음식도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신랑이 늦게 와서
삼시새끼 혼자먹어야 하니 좀 부실하게 먹는 편이에요.
어제는 붕어빵이 먹고싶어서 운동하고
혼자 사먹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몇일 안보이셔서
몸살이 났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붕어빵이 해놓으신게 많아서 좀 차가운게 아시웠어요.
붕어빵은 무엇보다 따끈따끈해야 맛나는데...
혹시 아이낳고 내가 임신했을 때 이런거 못한게
아쉽다. 다시 임신한다면 이런걸 임신기간에 해보겠다
하시는거 귀뜸해주세요. ^^
눈이 아파서 십자수는 못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