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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서방이 싫을까?


BY 뒷골땡겨 2004-12-24

아!!나의 소원은 남편없이 살고싶다.

 

성격이 좋게말하면 꼼꼼,소심하고

 

나쁘게 말하면 밴댕이소갈딱지에 성질더럽다.

 

한20년 살고나니 이젠 정말 싫타.

 

한마디로 남편없이 사시는분이 넘 부럽다.(욕하실려나)

 

우리앞집 갑상선초기암으로인해서 요즘논다.

 

그래서내가 하는말이 몸도 안좋은데 집에서테레비보면서

 

집에있어면 될텐데 항상 놀려다니네 했더니  하는말,,,,

 

몸도안좋은데 집에있어면 뭐하노 놀러가서''고스돕''이나 치면서

 

시간보내는것이 낮지한다.

 

속으로 지랄병안하나...

 

어떤년은나가도 되고 어떤년은 나가면 안되고 니도 양심이 있어면 생각하고 말해라...

 

내가만약 맨날 나가면 생지랄을할끼다하고

 

속에서 불이올라왔다.

 

지마누라는볼이없어면 집구석에있어야하고 다른사람은 집에있어면

 

답답하다고 나가야한다니...

 

이무슨  0   같은 소리인가?

 

아무튼 정내미가 뚝뚝 떨어진다.

 

울서방만 없어면 첩첩산중에가서 쳐박혀서 맑은공기마시며

 

내가하고싶은것 ,가고싶은것 ,입고싶은것 ,먹고싶은것 다다 하고싶다.

 

왜냐면 사사건건 태클을거니까?

 

이렇게 비참하게 살고싶지않다.

 

어디가서 바람이라도 피워주면 좋겠구만 천날만날 집에...

 

속터져죽겠다.

 

하루삼시세끼다채려줘야한다.

 

무슨 이조시대이가  ?

 

조선시대이가  ?

 

진짜 징글맞다.

 

그래도 오래살라고 몸에좋다하는것은 다껄떡거린다

 

으매 징한것....

 

진짜로 오래살아야할사람은 따로 있는데 .....

 

울형님도 울시숙 돌아가시고 나니 얼굴에 꽃이핀다.

 

그마음 나는 이해를 한다.

 

이집 남자형제 성격니 다 더럽다.

 

그스트레스를 안받어니 얼매나 좋을가!!!

 

뭘할려고 해도 이눈치 저눈치봐야하고...

 

내가 지레 말라 내가먼저 뒤지게생겼다....

 

 

 

 

 

아휴,,,

 

 

 

 

 

 

 

 

열통 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