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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은...


BY 나의 노래 2005-01-02

너에게 나는...

 

나에게 너는...

 

항상 겉돌기만 하는 당신과 나의 세월과 공간들.

 

이젠 기대도 없다.

 

기다림도 없다.

 

아니 처음부터 없었는지 모른다.

 

단지. 내가 어리석기 때문에 그 가느다란 인연의 끈을 잡고 있었는지 모른다.

 

새해부턴 정리하리라.

 

조금씩,  차근차근.

 

내 맘속의 자그마한 연민과 미련을 버려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