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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싶었던 아들이


BY heyjoo 2005-01-22

주문 생산품 잘 생긴 아들은 사춘기를 힘겹게보냈습니다.

소년원만 않갔지 정말 안해본짖   없이다 했습니다.

남편하고는 아들이 다섯살때부터 별거를 했습니다.

위로누나가 둘이있습니다 .어릴때는 동네에소문이 날만큼 아이들이 착하고 영리해서

힘겹게살아가는 저에게 항상 살아갈 힘이되어  주었습니다

아빠 없이도 착하게 공부도 잘하게 키울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삼남매가 공부도아주아주 잘해서학교에 가면 항상 당당했습니다.

직장에 가면 착한 아들자랑이 늘어졌답니다.

주위 사람들이 더 두고보라고들 햇어도 세상아들들이 다 변해도 우리 아들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세상에나! 아들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무섭게 변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오학년 때 시작한 아들의 사춘기는 엄마를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집안에 있는 돈에 손데기 시작 해서 담배피우기 중일학년때 아이들 한테 돈뜯기아이들 때려서 병원비 물어주던일 소주를 두병이나 먹고 인사불성이 되어서 파출소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저는 그랬습니다. 차라리  죽으라고 말했습니다.

누나들과  맞짱뜨고 싸우다가 열두시가 넘었는데 무조건집을 나갔습니다

직장을 쉬고  아들을 찾았지만 찾을수 없었는데 며칠만에 새벽 한시에 어느대학교 수위실

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오토바이를 훔치다가 잡혔는데 친구들은 도망을가고 혼자서

죄가없다고  도망을 가지않았기  때문에그자리에있다가 잡혔는데

잘못 했다고 빌지도 않고 소년원에 보내  달라고고집을 피우는데 정말 아들이 아니라

웬수 었습니다

 

그땐,아들눈에 살기가 있더군요

저는타고나기를 순한사람입니다 욕도못하고 때리지도 못한 성격이다보니

술로 모든괴로움을 잊고 싶었습니다.아들이 있는집에 들어가기가 실어서 매일 술을먹었습니다 .그런중에도 두 누나들은공부를 열심히해서 명문대학에 장학생이  되어서  엄마를

기쁘게해주었습니다.아듣은중학을  마치지 못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에 갔다가

또자퇴를 했다가 다음해에  또인문게로들어갔다가 결국은자퇴를했지만

시간이 흐름면서 서서히 본성이 돌아와 지금은착한아들이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해서 번돈으로 엄마 컴푸터 학원에 보내주어서 제가 이렇게

컴퓨터를 하게되었고어제는경기도 기숙학원에 공부하겠다고 이불까지싸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가고나니까 지난날들이 떠올라  만감이새롭습니다

해서저와 비슷한 처지에처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어려운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제가 힘들어 방황할때 어른들이 말씀 하셨습니다

엄마가 포기만 하지않으면 반드시 돌아올꺼라고...

이제 맘 먹고 공부하려고 엄마곁을 떠나간 아들입니다.

아직도 아들의 방황은 끝나지는 않았지만 아들도엄마의 소중함을 알고

저도아들을포기하지 않는다는것을...우리는 가족이니까

아듣아 힘내라.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