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에서 보았어요.
기상천외한 10대들의 은어라합니다.
고삼고삼하다는 부모나 선생님에게 고분고분해지는 현상이나 행동.
꼬댕이는 공부 못하면서 머리도 둔해 어울리지 못하는아이.
닭둘기는 비둘기 주제에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살이 닭처럼 진 경우.
담도리 담순이는 남녀 담임교사.
당근바지는 발목 부분맘 줄여서 당근세워놓은 것처럼 좁아지는 교복바지.
미자는 미성년자.
온구는 온라인 친구.
전따는 전교적으로 따돌림 당하는 아이.
제크는 쟤 머리 정말 크다.
딸구는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
위 중 당근바지는 알겠어요.
얼마나 성장이 좋은지 남학생들 교복바지 입은 것 보니까 민망해서 못 보겠어요.
거기가 한 뭉탱이 같아요, ㅋㅋㅋㅋ(미안합니다)
저는 얼마전 또 하나들었는데
멜을 보냈는데 답장을 안 보내면 멜을 씹었다한대요.
물론 휴대폰문자도 그렇고,
우리때랑 너무 달라요.
뭐가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