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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오브뮤직을 아시나요?


BY 삐리리 2005-01-30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원작이 뮤지컬이랍니다.

저는 이번에 알았어요~ 어쩐지 영화에 노래가 많이 나온다...했었죠~

 

도레미송이며,,,에델바이스~너무나도 귀에 익은 노래들과 알프스 초원이 아름다웠던 영화였죠~

그 사운드오브뮤직이 이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합니다.

2/12~2/20일 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하는데요~

브로드웨이 팀이 공연 합니다.

사운드오브뮤직의 아름다운 노래를 현장에서 느껴보시 라고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성인 4인이 구매하실 경우 20% 할이도 되구요~

초등학생~고등학생 청소년은 2/4일까지 예매시 30% 할인됩니다. ^ ^

www.musicalsoundofmusic.com  참고하세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브로드웨이팀 내달 12~20일 첫 내한공연

[조선일보 박돈규 기자]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2월 12~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채운다. 5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1400여 회 공연된 뮤지컬의 고전. 65년 줄리 앤드루스 주연의 동명 영화로 더 유명해졌다. 98년 리바이벌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내한공연과 영화, 뭐가 얼마나 다를까.

◆이쪽엔 없고 저쪽엔 있다

30년대 나치를 피해 오스트리아를 탈출해 미국으로 망명한 폰 트랩 대령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줄거리는 똑같다. 견습 수녀 마리아는 노래를 좋아해 미사도 까먹지만 쾌활한 성격. 그가 폰 트랩 가문의 가정교사로 7명의 아이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노래를 포함해 차이점도 적지 않다. 뮤지컬 ‘왕과 나’ ‘오클라호마!’의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콤비의 마지막 작품인 ‘사운드 오브 뮤직’의 뮤지컬 넘버는 모두 24곡.

뮤지컬에만 있는 곡으로는 폰 트랩 대령의 애인인 엘자와 친구 맥스가 부르는 ‘사랑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How can love survive?) ‘막을 순 없다’(No way to stop it)가 있다. 반면 마리아가 수녀원에서 폰 트랩 대령 집으로 가며 부르는 ‘나는 자신있어’(I have confidence)는 뮤지컬엔 없고 영화에만 얹힌 노래다.

우체부였다가 나치당원이 된 롤프는 영화에서 회당에 숨은 폰 트랩 가족을 나치에게 고발한다. 하지만 뮤지컬에서 그는 그들의 소재를 발설하지 않는다.

◆눈을 크게 떠야 보이는 차이점

스크린과 무대는 풍경도 다르다. 러닝타임이 공연보다 1시간 이상 긴 영화는 오스트리아와 알프스를 담기 위해 대부분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영화가 알프스를 카메라에 담으며 줄리 앤드루스의 노래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뮤지컬은 곧장 수녀원 장면으로 출발한다.


이번에 브로드웨이에서 공수해 온 무대는 12번의 장면 전환을 보여주는데 노래와 어우러지는 배경도 조금씩 다르다. 마리아의 노래 ‘내가 좋아하는 것들’(My Favorite Things)의 경우 스크린에선 폭풍이 몰아치는 밤 침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부르지만, 뮤지컬에선 수녀원에서 수녀원장과 이 노래를 부른다.

청소년 500명 초청행사도

브로드웨이팀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 ㈜컨텐츠중심이 기획·제작하는 공연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는 청소년 500명을 무료 초대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28일까지 조선일보 우리이웃팀 이메일(nanum@ chosun.com)로 가정 형편과 함께 이 뮤지컬을 보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된다. (02)3443-3361

(박돈규기자 [ coeu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