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게 쪼들려 살아온 후유증일까?
10년이 넘게 이일 저일로 지지고 볶은 후유증일까?
우울증 ..의부증... 허탈감... 무기력감...
얼마전 남편이 하는 거짓말(확실한)들 때문일까?
그이후론 과거 날 쫒아 다니던 그들이 그리워진다
그리고...
만나고 싶다...
흠뻑 사랑에 빠지고 싶다
요즘은 꿈속에서도 누군가를 만나려하고 그리워하고
또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태우며 깨어난다.
하루종일 꿈 속의 그에게서 헤맨다
여기 모인 님들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저 어떻하면 좋아요
지난달 눈이 많이 내린 날엔
남편에게 슬쩍 말했습니다.
누군가 만나고 싶다고
누구냐고 묻더군요
무지무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죠
그 사람하고 눈길 걷고 싶다고
웃으며 넘기 더군요
저 어떻게 하면 좋아요
꿈속에서 헤맬만큼
알 수 없는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싶은데..
힘들게 살아온 언니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