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학교들어가기 전 해의 5월부터 한글 시작했어요.
엄마가 마음의 여유를 일단 가지셔야돼요.
진도 빨리 나갑니다.
늦게 시작하는거니까요.
제가 좀 걱정되었던 건 정신연령이었어요.
좀 거센 친구들에게 휘둘려 생활하고,
쉬운말에 잘 넘어가고...
근데 4학년부터는 그런 걱정 딱 끊어지던데요.
제가 1학년때 담임선생님께 물었더니,
1,2월생 아이들이 학습면에서나 제반 여건에서 좀 떨어지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인정하라 하시더군요.
근데 4학년이면 다 극복한다고 그러더니 정말 맞더라고요.
그냥... 입학시기에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하도 이래라저래라해서
저는 아주 정신없었어요.
둘 중 하나 결정하시고 그걸 쭈~욱 밀고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