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형편이 많이 힘들거든요. 남편 일이 잘 안되서 이일 저일하면서 옮겨다니구 한 1년 넘게 돈을 못모았거든요. 못모은건 둘째구 현금 서비스는 늘어만가구...그래서 설 되기 한달 전부터 남편두 저두 이번 설에는 아무 데두 가지말구 집에있자구 합의를 봤습니다.친정도 안가는걸루... 그리고 신정때 저희 어머님 생신이시라서 다녀왔구 그래서 이번엔 안갈려구그랬는데......
저희 어머님 아무 말없으시다가 3일전부터 시누이집에 술먹고 전화해서 내가 아들이어디있냐면서 화를 내시더라는겁니다.그리고 다음날두 시누이집에 전화해서 저거가 성의가 있음 올거고 그러시더라는겁니다. 그ㅓ러고는 어제 또 통화했을때는 일이 잘 안되면 시골에 좀 내려와있어라고했답니다. 일안하구 시골에서 뭐하라고 그러시는지......농사짓는것도 아니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있어요. 손녀도 보고싶고 그런건 이해가 충분히 되구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있었거든요. 저희 신랑하고 열살많은 형님이 계십니다.
신정때 어머님 생신때두 정말 형편 안됐는데 그래도 가서 외식하고 용돈드리고 시댁이 멀거든요. 길에만 뿌리는 돈두 10만원정도 들어갑니다.형님은 오시지도않고 누나 한분하고갔거든요. 그때 쓴 돈도 다 카드로 섰거든요. 그런건 생각두 안하시는지...같이 간누나는 돈 한푼안쓰고 .....
손녀가 보고싶어서 그러시기도 하시겠지만 정말 이번이 처음이고 형편이 정말 안되서 그러는데 신정때도 다녀왔고 이런적 없거든요 그래서 한번쯤은 이해해주시겠지했는데.....다른이유도 아니고 형편이 어려워서 안간다는건데.......잘못된건가요.다녀온지 오래되지도 않았구....얼마있음 또 시아버지 생신이시거든요.그때 또 갈꺼구..
이런일 예상두 못했는데 어머님이 이렇게 나오시니까 너무 한다는 생각까지드는데 제가 못되먹어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