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78

신랑이야기


BY 복덩어리 2005-02-15

안녕하세요 저는 8살 6살 남매를 둔 아줌마입니다.

27살에 엄마중매로 결혼 하고 친정옆에 전셋집을 구하고

결혼 4년만에 딸 아들 낳고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남들은 결혼하면 남편이 점점 변한다고 하는데 제 신랑은

결혼 처음이나 지금이나 너무너무 잘해준답니다. 사실은 제

신랑 자랑하고 싶어서요 제 주위에 이런저런 이유로 한가지

고민거리가 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하면

짜증나서 들어주지도 않는답니다

친정부모도 건강해서 외식도 자주하고

신랑도 월급받으면 친정 시댁 달달이

용돈도 주고  숨겨둔 돈이 있어서도 아닌데

신랑은 모두 잘해드리라고 합니다.

 

그런 남편덕분에 지금까지 결혼해서 크게

싸움도 안하고 싸움하더라도 신랑이

빨리 화를 풀고 .

팔방미인도 아닌데 나에겐

큰 행운입니다.

 

친정 엄마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시댁에 시모 혼자 계시는데  가끔 놀러도 가고

주위친구들에게 제대로 자랑 한번 못 해

봤는데 부러워해요

 

멋진 신랑 잘 만난 저에게 축하 축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