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작은 서랍에 여성들이 쓰는 세정제 샘플을 넣어두었답니다
그 세정제는 프리** 작은 샘플이였는데
욕실가기싫어서 그냥 생각없이 놔두고는 며칠 잊고지내고있던터
어이없는 일이 발생..
야간 출근하는 남편
씻고 오더니 그 서랍을 떡하니 여는겁니다
'저 아저씨가 왜 저길 열어..?'
그러면서 한참 다른일을 하고있는데
그 샘플을 열심히 흔드는겁니다
'저거시 뭐하는거시여'
그러더니 그 크림을 손바닥에 막 문지르네요
'어라? 저걸 얼굴에바를려고..?'
순간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더니
나도 모르게 막 웃었습니다
신랑이 왜 그러냐고 묻길래
그거 뭔지알고 쓰냐고 하니 로션인데 좀 이상하다면서
자기거가 다 떨어졌길래 그냥 썼다고 그러는거에요
맙소사
어찌하나
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말을해줬죠
그랫더니 자기도 쓰면서 좀 이상하네 했다는거에요
봤더니 이미 거의 2/3는 다 쓴것을.....
한참 멍하니 있던 남편 보면서 웃었답니다
그런건 잘 놔둬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