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어머님이 연세가 여든하고도 아홉이거든여 구십을 바라보는 그런 아직도 얼매나
건강하신지 손에서 바늘하고 불경 책 하고 옛날에 배우시던 갑자 을축 그런거 하나도
안일어 버리고 다 외우고 쓰시고 내가 보기도 정신적으로 얼마나 건강 하신지 저
보다도 기역력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좀......우리 딸두 할머니가 넘 똑똑한
할머니라는 사실를 인정 하던데여.....옛날 어른이시라 너무 검소하게 사셨던 지난
달력 종이 하나 안버리고 얼마전에는 그 달력 종이에다가 띠와 갑자 을축 아 육갑
육갑을 한번씩 다 돌아야 회갑이 돌아온데여 그런 어머님이 여번 2...27날 식구들과
어머님 생신을 하려고여 근디 큰 형님도 연세가 육십 아홉이걸랑여 어머님 하고 큰
형님하고 두분 같이 생신을 하려고여 요번에는 떡 케익으로 2단 맞추어 났어여 마음
으로 정말 축카 해주셔여 아컴 언니들 축카해....주실꺼죠.....다음애기 또 해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