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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남친문제땜에 글올린 사람이에요


BY 힘들다 2005-03-08

사람 귀한줄 알란말...네..정말 남친 귀한줄 몰랐어요 제가!

남친과 계속 사이 안좋다가 당분간 서로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겨우 10일 지나서 기어이

술마시고 전화해서 펑펑 울었죠...(한달쯤 전일이에요)

그때 정말 이 사람과 도저히 못헤어지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10일이 저한테는 정말로 10년처럼 느껴졌었어요

제가 퇴근후에 학원도 다니고(토익) 운동도 다니는데 정말 그때 학원이고 운동이고 나가지도 않고 혼자 방구석에 쳐박혀 있었죠...

그때 남자친구가 제가 우니까 절 달래주더라구요 만나자구..

저 참 못됐죠..

친구에게 전화해서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했더니 친구가 그러네요

3주전 자기 남편과 겪은일과 비슷하다며..

제 남친이 저에게 이런말까지 했었어요

자기가 실험실 쥐냐고..남친이 혼자사는데 그 집에 꼭 자기를 가둬놓고 얼마나 더 지나야

미치나..실험하는거 같다며..

그랬더니 친구도 자기 남편도 그런 비슷한 말을 했다며 그러네요

그 뒤로 3주째 지금 하고싶은말이 있어도 꾹꾹 참아가며 버티고 있다며

그러니까 잘해주더라면서 저보고 무조건 참으라구요

그 말을 들으니 제가 참 못됐던거 같네요..

제가 예민해하는거 알고 나름대로 화 안내고 저한테 신경써주더군요..

정말 미안해 죽는지 알았네요..

남자친구가 정말 예전으로 다시 돌아왔음 좋겠어요

하나하나 나한테 다 얘기해주고 말하기 챙피스러운 문제도 얘기하구

더 자고싶은데도 나보러 아침일찍 온사람..

 

지금은 그렇지는 않지만 제가 열심히 노력하면 돌아오겠죠?

제 남친 정말 착하거든요..

이런사람이 화나니까 엄청 무섭대요...눈에핏발이 서서 내가 미치는꼴을 봐야지 속이 시원하겠냐고 했을때 정말 무서워서 벌벌 떨었어요..

지금은 노력중이에요.

연락두 잘 안하구. 보채지도 않구 일일이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묻지도 않구요

더 노력해야죠...

더 노력하면 남자친구 예전으로 돌아올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