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49세 엄마가 드물어요.
여기 오니 친구들이 많아 반갑네요.
좀더 대화 나누다가 feel이 통하면 모임이라도 갖자구요.
마음이 공허한 나이라죠?
다들 자식들 키워 놓고 한숨 돌릴 나이지만
전 아직 고1아들 하나라 한숨 쉴 여유는 없네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압박감이 짖눌르고 있어
때론 외롭고 나를 찾고 싶은 생각 간절하구요.
하지만 맘에 맞는 친구들을 만난다면 즐거운 나날이 되겠죠?
반가워요.
자주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