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제가 올린 답글 중에서 잘못 올라간게 있었네요.

이번 고1 아이들 부터 바뀐 교육제도로는 고교 내신폭이 큰 문제가 된답니다.

전과 같이 등급격차간 점수폭이 작은게 결코 아니라네요.

전국적으로 고교평준화를 시켜놓은 것도 아니면서 다 똑같은 등급을 적용한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가요. 교육정책 입안하시는 분들 뭔 생각이신지....

이 동네 비평준화나 풀어놓고 그러시든지....

저,둘째아이가 고입을 앞둔 지금 혼란이 시작됐습니다.

이 곳은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특목고나 자립형사립고 안가더라도 자동으로

각기 실력이 다른 학교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무신~~~@.@

성적순으로 A ,B, 학교가 있다면 A학교의 1등급과 B학교의 1등급은 천지차인데

똑같이 선발해야 한다면 대학으로서도 손해가 아니던가요?

수능 성적이 좋아도 등급이 불리한 A학교 아이들은, 수능 점수 낮은 B학교 1등급

아이들에게 밀릴 수도 있는 겁니다. 

A학교 꼴찌 등급도 B학교에 가면 1등급이 될 수 있는데.....대체 이게 뭡니까?

아~~고민이 시작됐네요.

남들처럼 서울로 이사가야 하나,아님 또 해외로....?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