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달치 남편이 쓴 카드 명세서를 보다가 눈에 확 띄는 뭔가를 포착!
남편넘이 나몰래 비뇨기과에 갔다온 것이었다
뭘 했길래 금액도 십마넌이나 된다
비뇨기과라.. 남자들이 거길 왜 가더라..그럼 혹시??
별별 상상이 다 되면서 가슴이 미칠듯이 뛴다
그도 그럴것이 내가 둘째 애 낳고 얼마 안된 때라
밖에서 나쁜 병이나 옮아온건 아닌가 싶어 방방 뛸수밖에..
당장 남푠한테 전화해서 난리난리쳤다
왜 나몰래 비뇨기과에 갔다왔냐니까
오히려 그쪽에서 큰소리 친다
아,그거! 내가 말했잖아
피부과에 갔더니 비뇨기과도 같이 하는 병원이었다고!
찍..
애 둘 낳고 완존히 바보 다 됐다
들었던 얘기도 기억 안나고 실수 연발이다
남푠아,오해해서 미안하다
그러길래 평소에 좀 잘 하지~